◆동국제약-샤페론, 피부미용 인플라메이징 제품 공동개발 MOU 체결
-샤페론 염증억제 개발 역량 활용 스킨부스터 제품 및 화장품 개발 추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공략 계획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5월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하며,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깃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2024년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24억 달러(8,739억원)로 확인되며, 2030년에는 12.3억 달러(1조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2023년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미용, 피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성장시키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다”라며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동아제약, 제13회 사랑나눔바자회 성료
-행사 당일 지역주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천여 명 이상 방문
-판매수익금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5월 30일 진행한 제13회 사랑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사랑나눔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행사로 올해 13회차를 맞이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주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천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방문해 활기를 더했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과 동대문구 소재 기업(△이브자리 △루이까또즈 △올포유 △성현인터내셔널 △동문엔터프라이즈)의 상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지난 29일 사랑나눔바자회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 ’블랙웬즈데이’에 나온 경매품도 모두 완판됐다. 블랙웬즈데이는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해 낙찰된 판매수익금은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지역 주민들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여러분이 많이 찾아와 주셨기에 사랑나눔바자회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며 “소중히 모인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라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건일제약·펜믹스, 장애인 스포츠 선수 4명 채용
건일제약(대표 이한국)과 펜믹스(대표 박동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장애인 스포츠 선수 4명을 채용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의 추천으로 당구 류진현·김능호, 탁구 오지은·이가을 선수를 채용했다.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이사는 “함께하게 된 선수들을 환영하며, 채용된 선수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하에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장애인체육선수 채용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지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휴젤, ‘2024 GLAM 콜롬비아’ 성료…남미시장 공략 가속화
-콜롬비아 미용ᆞ성형 의료전문가 초청, 한국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 소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최근 콜롬비아 미용ᆞ성형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Colombia 2024’ 행사를 성료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중남미 대표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콜롬비아 지역을 대상으로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콜롬비아 핵심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과 현장 시연(Live Demo)을 통해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를 활용해 안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는 병용 시술 테크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리원피부과 이원용·김동영 원장,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각각 클래스를 이끌었으며, 미간·입술·목 주름부터 피부, 턱, 코, 입꼬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술법을 강의했다.
이번 강연은 소규모로 진행돼 필러·톡신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후 즉각적인 질의응답까지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이끌었다.
휴젤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관심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콜롬비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업 인지도 및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휴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