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MOU 체결
-차바이오그룹 & 보스톤 캠브리지혁신센터(CIC)
-차바이오그룹, CGB 일부 공간 제공 및 다양한 벤처 기업 유치, 상생 전략
차바이오그룹은 5월 9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와 ‘CGB(Cell Gene Biobank)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에 바이오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해 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CGB에 국내외 R&D센터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발굴해 입주시키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의 기술력과 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상생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IC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협력단지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CIC는 글로벌 제약사, 주요 대학,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해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차바이오그룹은 CIC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팀 로우(Time Rowe) CIC 대표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우수한 인력과 기술이 집중되어 있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며 “차바이오그룹의 CGB에 제약·바이오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센터,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하는 등 연구자와 자본을 모으고 필요한 인프라와 시설을 제공해,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에서 구축한 강력한 클러스터와 유사한 글로벌 선도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CGB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6,115㎡(2만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GB에는 CDMO 생산시설 및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제조시설, 줄기세포 바이오뱅크 등이 들어선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도심접근성이 뛰어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기 좋은 교통의 요지이다.
CGB에 입주하는 기업은 △미국을 포함한 5개 지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전문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서비스 △서울CRO의 임상시험서비스 △차종합연구원의 기초연구, 동물시험, 분석서비스 등 차바이오그룹의 모든 인프라와 역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일본, 유럽을 포함한 세계 10개 도시의 CIC 시설과 네트워크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CIC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창업기업 혁신센터다. 설립자 Tim Rowe는 ‘랩 센트럴(LabCentral)’의 공동 창업자이며 회장이다. 랩 센트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에 위치한 프리미엄 공유 랩 시설로, CIC의 공유 실험실의 서비스 모델이다.
CIC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더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실과 실험실 공간을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 공용오피스, 창업공간, 실험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및 지원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휴젤, 743억원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영업이익 240억, 당기순이익 227억으로 역대 1분기 사상 최고 실적
-톡신·HA필러·코스메틱 등 전 품목 국내·외 시장서 안정적인 성장세 기록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30%, 34% 급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46% 급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에도 아시아·태평양, 북남미, 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경우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성장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레바논·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현지 KOL을 대상으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규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바이리즌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스킨부스터 HA’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으며, 4월에는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BR’도 론칭하며 휴젤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휴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씨젠의료재단, 2024년 임원 선임 및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개최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5월 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신임 임원 및 직원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원 선임 및 직원 정기승진은 업무 리포트 발표를 비롯해 직위별 심사 항목에 대한 평가 및 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초에 발표되며, 올해에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승진의 기쁨을 누렸다.
천종기 이사장과 강신광 대표병리원장 등 부문별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직위별 승진자 대표가 포부를 밝히고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건상 참석이 어려운 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호남·대전충청검사센터와 전국 지점 직원에 대해서는 각 근무지에서 임명장이 수여됐다.
천종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의 열정과 책임감으로 이룬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좋은 결실을 맺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승진하신 분들은 새롭게 부여된 직급의 역할을 인식하고, 각자 임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여 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은 우리 재단이 재도약의 초석을 닦는 중요한 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 부문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해성·phs@kha.or.kr>
◆팜젠사이언스, ESG 경영 일환 ‘사회복지관 봉사활동’ 실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팜젠사이언스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팜젠사이언스 자원봉사단은 까리따스 복지관 주요시설의 환경미화와 창고 정리정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팜젠사이언스는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제약바이오회사 답게 의약품 기부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 방배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인근에 위치한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서달산 일대에서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한강변 청소를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박해성·ph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