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 병원계 위해 봉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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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 병원계 위해 봉사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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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출마
정책파트너로서 위상 강화를 위한 '병원협회 버전 2.0' 수립 등 공약
이상덕 회장
이상덕 회장

“지난 36년 동안 쌓았던 경험과 인맥 등 여러 역량을 모아 우리나라 전체 병원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하고자 재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은 3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역량 있는 회원병원장들이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다섯 가지 약속으로 병원계 발전에 견인하겠다고 했다.

먼저 정책파트너로서 위상 강화를 위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과 정부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병원협회 스스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보건의료 정책이 수립, 실행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약속은 병원협회 조직의 활성화다. 각 종별 병원들이 회무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세 번째는 각계각층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통 강화다. 병원협회가 대통령실, 정부, 국회, 언론과 더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구축한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의 창구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네 번째는 국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것. 국가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병원들의 협조를 독려할 예정이다. 우수한 젊은 인재의 역량을 잘 모은자면 글로벌 산업의 동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향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이 국경과 바다를 넘어 세계의 병원과 병원을 연결하고 있다며 병원협회가 의료계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라는 모토로 오늘의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만들었듯이 섬김의 리더십, 겸허한 리더십으로 회원병원이 성장하고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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