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 첫 운영
- 성균대학교 의과대학생 39명, 공중보건 정책 이해 위해 참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15일(월)부터 1월 19일(금)까지 5일간 미래 공중보건 인력 대상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의료인의 역할, 정부와 의료계 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깊이 인식,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감염병 대비·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긴급상황실(Emergency Operation Center),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감염병 대비·대응과 관련한 정책을 주로 소개하는 2일차에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에도 참여한다.
두 번째는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공의료 및 지역사회 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안성의료원을 방문하고, 지역 보건소장과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의과대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위해 전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교수(서울대학교), 의사과학자 신의철 교수(카이스트), 국제보건전문가 송만기 박사(국제백신연구소)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이주흥 성균관대 의과대학장은 “성균관대 의과대학은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 봉사와 나눔의 지도자 역량’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번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한 공공 영역 체험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지도자적 역량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중보건, 공공의료 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진로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상의사에 한정하지 않은 폭넓은 진로를 고민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형성된 미래의료인과 질병관리청 간의 협력관계가 탄탄하게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의과대학(의전원), 간호대학 재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과제 공고
- 25개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 2월 13일까지 연구개발과제 신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2월 13일(화)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연구개발과제를 신청받는다고 1월 15일 밝혔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하여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총 예산 1,840억원이 투자된다.
2024년부터 연구사업 2단계는 연구사업 1단계(2019년~2023년)에서 선정·지원한 전·후향 연구과제 성과를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DB 활용 후속연구’와 ‘가이드라인 연구’ 두 가지 유형의 과제를 선정한다.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25개로, 공고단위별로 ①의료기술 비교평가 DB 활용 후속연구 7개 ②의료기술 비교평가 DB 활용 후속연구 7개 ③의료기술 비교평가 가이드라인 연구 8개 ④의료기술 근거생성 가이드라인 연구 3개를 선정한다.
‘DB 활용 후속연구’는 연구기간 2년 이내, 연간 1억원 이내로, ‘가이드라인 연구’는 연구기간 1년(필요 시 사업단과 협의 후 추가 연구비 지원 없이 최대 6개월 내 연장 가능), 연간 연구비 1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신규과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 2월 13일(화)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연구사업 2단계에 신규지원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동 사업의 연구 성과가 임상현장과 보건의료정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의협, 2024년 첫 공헌 활동 전개…방한의류 나눔캠페인
-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의 두 번째 나눔아너스 후원으로 진행
- 이필수 회장, “나눔캠페인 통해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되길 바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의 제11차 활동으로 최근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여재훈)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아너스 제1호였던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진행됐다.
1998년에 개소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숙인 등에게 일시적인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의료·샤워·이발·미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며칠 전 박종기 대표가 두 번째 후원 의사를 밝혀왔고 한파 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패딩점퍼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해 이번 회차 나눔캠페인은 방한복 나눔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2022년 박 대표를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13호까지 이어진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돼 우리 사회의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기 대표는 “2년 전 최초 나눔아너스에 이어 다시 한번 나눔아너스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선하고 따뜻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여재훈 센터장(루가 신부)은 “열악한 환경의 노숙인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이번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숙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화합해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홍순원 의협 사회참여부회장은 “노숙인들이 점퍼의 온기로 힘을 얻어 건강하게 다시 설 수 있길 바란다”며 “전문가단체로서 사회 공익에 앞장서고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은 2022년 3월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뿐 아니라 적기적시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업무협약
- 한국근우회와 국가유공자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위한 상호협력 다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최근 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보훈공단과 전국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근우회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참여 △보훈공단 시설 이용 안내 등 정보공유 △기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모색 및 참여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1927년 창립한 한국 최초 여성 단체인 한국근우회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899가구에 복권기금 389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범대위,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 개최
-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은 국민에게 큰 피해 안길 것”
대한의사협회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필수)가 최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모두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켜 결국 국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니라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후 이원용·김기주·황규석 투쟁분과 실행위원과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날 이필수 위원장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참여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협 회장 및 범대위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17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용산 대통령실 앞 및 의협 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향후 1인 시위를 계속 이어 나가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게 범대위의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강추위 녹이는 ‘나눔아너스’ 기부 물결 이어져
- 11호 강원도의사회·12호 이우석 경북의사회장 잇따라 동참
- 각 500만 원 쾌척…설 명절 연휴 전에 한 끼 나눔 펼칠 예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회식에서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와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의 나눔아너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선, 강원도의사회의 기부금 500만 원은 2월 초 설 명절 전 성남에 위치한 ‘안나의 집(무료급식시설)’에서 배식 봉사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우석 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인 자격으로 김우중의료봉사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중 500만 원을 나눔아너스 후원금으로 쾌척했으며 1월 23일 청량리밥퍼운동본부(무료급식시설)에서 배식 봉사가 진행된다.
김택우 회장은 “의료계 현안 대응으로 인해 봉사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설 명절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전국의 시도의사회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석 회장도 “나눔아너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시도의사회로서는 경북의사회가 첫 타자로 참여한 적이 있고, 그 이후 다른 시도의사회에서 나눔아너스 릴레이가 이어졌다”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단장으로서 수상한 김우중의료봉사상의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는 물론 사회 각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나눔아너스 13호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할 때 우리 국민들이 의료계를 사랑하고 신뢰해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무료급식시설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식사 및 생필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경북의사회, 지역사회 이웃 희망 나눔 전개
-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나눔 성금 각 500만 원 전달
- 시군의사회 공동으로 지역 불우 시설 위문 지원 물품 900만 원 전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와 사단법인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대표이사 이우석)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에 ‘희망 나눔 성금’ 500만 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사회와 함께 불우 시설 위문 행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 역시 포항·경주·안동·경산지역의 한 부모 가족 복지시설, 미성년자 보육원, 연탄나누기 등에 약 9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쌀, 컴퓨터 등을 전달한 경북의사회와 사회공헌사업단이다.
이우석 회장 겸 대표이사는 “작지만 큰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많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 공익 활동은 물론 의료봉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인만큼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경북의사회,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가 최근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전우헌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우석 회장을 비롯한 경북의사회 임원진과 의장단 및 감사단·고문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신년인사와 함께 주요 내빈들과 함께한 축하 시루떡 절단과 새해 덕담을 전하고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우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들 덕분에 전국 의사회 중 7년 연속 모범지부로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고 코로나19가 끝나면서 의사의 날 행사와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골프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현재 의료계는 질곡의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경북의사회는 경북 특유의 화랑 선비정신과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의료를 살릴 것”이라며 “제45대 집행부의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차기 집행부의 연속성 있는 준비 기간으로 삼아 의사회를 발전시키고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장유석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앞으로도 집행부에 힘을 실어줘 다양한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지방의료·필수의료 붕괴에 대해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해법을 지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냈는데, 이 같은 어려움은 결국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학술지 ‘HIRA Research’ 제4권1호 논문 모집
- 건강보험 분야 최초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학술지 ‘HIRA Research’ 제4권1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 중에 있다.
이번호는 5월 발간 예정이며 투고를 원하는 연구자는 오는 3월 29일 금요일까지 HIRA Research 학술지 홈페이지 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에 원고를 등록하면 된다.
HIRA Research는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 신규학술지 평가에서 KCI (Korea Citation Index)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건강보험 분야의 최초 전문학술지가 됐다.
이는 신규학술지의 기본체계와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2023년 이후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들은 등재후보지로 등록된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경쟁력 제고와 학술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심사 완료 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자들에게 연구 활동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유로운 학술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논문 투고료, 심사료, 게재료를 받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함명일 편집위원장(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HIRA Research의 KCI 등재후보지 선정은 건강보험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술적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심평원 공식 학술지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인천본부, 외국인 정신건강 증진·예방에 앞장
-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및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본부장 구자군)는 1월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및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외국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문화에 적응이 어려운 외국인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험 대상자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가 지원 및 상담·치료 등 정신보건 향상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자군 인천본부장은 “관내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복지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