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학연협회‧한국스케일팁스협회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헬스와 데이터 활용측면에서 법과 제도적 측면, 데이터의 활용과 거래, 헬스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회장이 최근 열린 ‘2023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지난 6월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디지털헬스와 데이터의 결합’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12개 세션을 통해 디지털헬스와 데이터의 활용 측면에서 데이터 표준, 데이터의 거래 및 법적 쟁점 등 최신 이슈 들이 발표됐으며 펨테크 산업의 데이터 활용 및 헬스리터러시에 대한 동향이 공유됐다.
또한 디지털 표현형에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및 비대면 진료까지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단과 공동 학술교류가 진행됐다.
고상백 회장은 “최근 디지털헬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은 우리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특히 디지털헬스와 데이터 활용측면에서 법과 제도적 측면, 데이터의 활용과 거래, 헬스 리터러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스케일팁스협회와 공동으로 ‘2023 개방형 혁신네트워크(i-CON) 산학연 디지털헬스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회장의 인사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용원 본부장의 개회사 및 한국산학연협회 마재언 부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 포럼에서는 한국산학연협회가 2023 i-CON 연계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했으며 ㈜커넥티드인 황상원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추천시스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원규 박사의 디지털헬스 시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자의 고민 △엘로나이프 이한성 대표의 헬스케어 서비스의 모빌리티 진출을 위한 얼라이언스 전략 △엔에프 이상곤 대표의 의료용 산소공급 시스템 △브레인유 김광무 사장의 수술실에서 홈 및 모빌리티까지의 Sleep-tech 헬스케어 도전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고상백 회장은 “최근 디지털헬스 기술의 발전 속에 우리나라 기업의 변화와 혁신의 사례 및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럼 발표 후에는 기업 회원들과 함께 디지털헬스 신산업 수요 연계 협업 라운드가 열렸다.
한편,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폐회식에서 우수연구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했으며 선정된 연구 결과들은 향후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Dgital Health Reserch’에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