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아카데미 공동운영 협약 체결…내년 1학기부터 강의과목 포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월 15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 빅데이터 산학협력 아카데미)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022년도 1학기부터 한림대 내 보건의료 또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의 강의과목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과정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건강보험 DB를 활용한 분석‧실습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분야 기업 소개 등이 포함되며 수강 학과‧학년별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 학생에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실무교육 및 직접적인 분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산업체에게는 대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미래 인재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보건의료 관련 연구‧분석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강일준 한림대 산학협력단장도 “빅데이터 분석 교육의 첫 단추를 건보공단과 함께하게 돼 의미 깊다”며 “보건의료 데이터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및 진행에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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