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사진 왼쪽>와 박경준 핵의학과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신경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Neurology’ 2019년 93권 7호의 주요 논문(high light)으로 게재됐다.

논문 주제는 ‘파킨슨병에서 다형유전부담이 선조체 도파민활성 악화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polygenic load on striatal dopaminergic deterioration in Parkinson disease)’이다.

이명준·박경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된 단일염기변이(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27종을 선택해 파킨슨병 환자의 도파민 활성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27종의 변이 중 23종은 도파민 활성의 느린 악화와 연관을 보였고, 반대로 4종은 더 빠른 악화와 연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