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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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1.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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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촬영실 2개 증설…응급환자에 최적의 치료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11월12일 심혈관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전성모병원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혈관질환, 심장 판막증, 부정맥 및 말기 심부전 등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진단과 응급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관센터 확장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심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7M12)’를 추가적으로 도입해 심혈관촬영실을 2개로 증설하고 전문 인력도 함께 확충했다. 

새롭게 도입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극소량의 조영제 사용으로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심혈관촬영실이 추가됨에 따라 주간 응급환자의 진료가 원활해지고 시술 대기시간 감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심장 중환자 전담의를 확충하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같은 고난도 심혈관 시술을 확대하는 등 지역 심혈관센터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대전성모병원은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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