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논문은 ‘본태성 진전(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 시상 파괴술의 전향적 연구(교신저자 연세대학교 장진우 교수)’로 수전증 초음파 치료에 대한 다기관·장기간 추적 관찰 내용을 다뤘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초 장기 결과보고라는 큰 의의와 함께 올해 초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전공의 부문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광석 전공의는 ‘뇌종양으로 유발된 편측 안면 경련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서혁준 전공의는 ‘뇌화수체졸중으로 오인된 라스케씨 낭종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각각 발표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박창규 교수는 “좋은 성과를 거둬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지승훈 전공의가 전공의 부문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며 전공의 교육 수준의 우수성을 과시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