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현 교수, ‘아동정신병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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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 교수, ‘아동정신병리’ 발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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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최신 연구 동향 기술

아동정신병리학의 권위자인 안동현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아동정신병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아동정신병리의 이해(1장), 분류(2장), 발달학적 관점(3장), 발달단계별 특성(4장)을 주제로 신경과학적인 근거들을 기반으로 최근의 연구 동향까지 기술됐다.

2부는 신경발달장애(5장), 자폐성장애(6장),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7장), 반항 및 품행 장애(8장), 불안 및 우울 장애(9장), 생리기능장애(10장), 기타 장애(11장)를 주제로 개별 질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발달장애에 대한 내용과 아동상담에서 소홀히 다루어지는 생리기능장애도 담았다.

3부는 아동정신병리의 진단 및 평가(12장), 치료(13장), 약물치료(14장), 아동과 사회(15장)를 주제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이 기술돼 있다.

저자인 안동현 교수는 “정신병리를 진단하는 데 철저하고 포괄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진단하며 사례개념화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서 이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면서 “치료 부분에서 놀이치료의 효과 및 적용에 대해 다루면서 놀이치료의 강점과 한계도 같이 반영했고, 약물치료를 별도의 장으로 분리한 것은 상담 현장에서 약물치료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약물치료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자인 안동현 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정신의학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왔으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연구와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와 아동권리 증진에도 힘써오고 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포함한 ADHD 진료와 연구, 상담, 치료에 관한 내용을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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