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환산지수 추가재정소요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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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환산지수 추가재정소요분 '먹구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5.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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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협상 마친후 "공단과의 수치 차이 크다"

2018년도 수가협상의 추가재정소요분이 지난해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5월26일 3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의사협회는 “예상대로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우리의 기대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순탄치 않은 협상분위기를 전했다.

변태섭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비장한 각오로 수치를 제시했지만 공단은 통상적인 수준의 수치를 제시했다”며 “밴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의협은 일차의료기관의 생존에 필요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정 수가인상안을 밝혔지만 공단의 관심 밖이었다. 일차의료기관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금액이나 얼마나 올려줘야 할지에 대한 토론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의원급 우선순위에 대한 요구에 공단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변 단장은 “항상 그래왔듯이 향후 협상에서 접점을 맞춰가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는 "재정위원회 가입자단체들이 일자리창출에 필요한 밴딩폭 인상에 반대하는 것에 이해가 안된다"며 "보다 전향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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