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병원, 요통환자 상태별 운동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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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 요통환자 상태별 운동법 제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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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근육 강화운동 등 요통 재발방지, 예방 치료 개념 담아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박사가 요통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단계별 허리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은 최근 '고도일의 평생 척추·관절 건강 프로젝트' 그 첫 번째로 '요통 정복-요통 환자도 해야 하는 허리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고도일 병원장은 척추 및 관절 전반의 질환에서 비수술적 치료를 연구하고 더 나아가 예방으로 환자의 수를 줄이고 환자의 편의와 빠른 회복 및 재발방지를 돕기 위해 운동법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

이번 책은 이런 임상사례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요통과 관련된 중심부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의학적 치료효과의 극대화와 재발 방지 및 예방을 기하는 보존적 치료개념의 운동법이 수록돼 있다.

고도일 병원장은 “물론 이 운동법이 요통을 완전하게 치료한다고 할 수는 없다”며 “단 허리주변의 근육들을 강화해 허리부위 전체를 안정화하면 특이질환에 따른 요통이 아닌 경우 통증이 줄고 더 큰 질환으로의 확대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운동법으로 긴장되거나 약해져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워진 근육들의 긴장을 낮추거나 회복시키면 요통유발의 기전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통정복'에는 임상사례를 통해 검증된 요통환자를 위한 허리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일반인들도 직장이나 가정에서 평소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허리강화 운동법도 소개돼 있다.

고 병원장에 따르면 보통 척추질환은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하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것.

그는 “우리 몸의 핵심이 되는 코어근육이 약화되면 신체의 중심이 흔들려 쉽게 부상을 당하거나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반대로 코어근육을 강화하면 나쁜 자세를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척추의 안정을 유지하고 허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도일 병원장은 이번 요통정복에 이어 목 디스크, 무릎, 관절통증 등에 관한 책들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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