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간호 질 향상 통한 서비스 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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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간호 질 향상 통한 서비스 개선 모색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3.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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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간호부 임상간호 학술대회 성황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간호부(부장 박미영)는 최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약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7회 임상간호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간호사의 성장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임상간호 학술대회는 간호부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이상혁 로이컨설팅 대표의 특강 ‘생각 정리의 기술’을 시작으로 임상간호 연구 부문 5개 과제, 간호 QI 부문 2개 과제를 발표했고 이중 김애리 간호사(모자5층병동)가 발표한 ‘정맥염 발생요인과 발생시점 분석’ 연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상연구 부문은 ‘단문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한 장정결제 복용법 동영상 정보제공이 대상자의 장 정결 수행도, 장정결 및 환자의 교육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소화기병센터 안유미),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섬망 발생 위험요인 분석’(중환자실 이정옥), ‘정맥염발생 요인과 발생시점 분석’(모자5층 김애리),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신념과 연구결과 활용의 장애요인’(혈관센터 윤수경), ‘내시경실 간호사의 환자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안전간호 활동에 미치는 영향’(소화기병센터 김지수) 등의 과제를 발표했다.

간호 질 향상을 위한 간호 QI 부문에서는 ‘여성암 환자를 위한 음악 및 운동요법’(모자6층 송혜경),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완화 요법을 통한 손·발저림 감소’(별관8층 시은영)에 대한 과제를 다뤘다.

대상을 차지한 김애리 간호사는 “이 연구는 정맥염의 발생요인과 발생시점을 함께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연구에서 정맥염의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간호사들이 무균술을 잘 지켰고 지속적인 감시와 사정(관찰)을 통해 간호의 질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긴호사는 “정맥염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당뇨, 수액에 약물첨가, 거담제 사용, 약물 주입기간 7일 이상인 경우 등이며 정맥염 발생에 이르는 시간은 당뇨를 가진 군에서 누적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간호사는 “국내 선행 연구 중 당뇨와 흡연력이 정맥염에 미치는 연구가 거의 없어 두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를 진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사를 맡은 서연옥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는 “연구의 틀을 잘 갖췄고 연구결과를 임상에 바로 적용해도 좋을 만큼 결과물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미영 순천향대서울병원 간호부장은 “간호연구팀을 만들어 매년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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