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지사장 이영호)와 강원도테크노파크(이사장 최문순)은 지난달 27일 두바이 레플즈호텔에서 중동 의료기기 유력유통사 및 중동시장 진출 희망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Medical Devices Korea 2014’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와 권위의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4)’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과 중동 기업간 파트너링 행사이다.

메가메디칼, 코스텍 등 10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은 이번 홍보회에서 UAE, 사우디,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 9개 국가에서 참석한 25개 중동 메이저유통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중동 시장 수출희망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진흥원 UAE지사는 국내기업-중동유통사간 5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 매칭을 통해 한국 제품들의 수출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UAE 대한민국 대사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Khaleej Times, Al Khaleej 등 현지 주요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진흥원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향후 국내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인허가·시장·바이어정보 등을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UAE지사는 그간 중동지역 바이어 발굴 및 한국의료기기제품 소개 활동을 통해 Micobiomed-Pharmastore(UAE)간 수출계약(3년 총 5억원상당) 및 비엘테크, 메가메디칼, 한국코러스제약-Planet Pharmacy(UAE)간 수출 촉진 MOU 3건을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