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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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출범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4.0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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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후속으로 재단법인 설립
1월24일 발기인총회, 3월말 KoNECT 종료 후 4월중 개소 예정

임상시험센터 지원, 전문인력 교육, 임상시험개술개발 등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사업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사업종료(2007.11.~2014.3.)를 앞에 두고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로 개편된다.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1월23일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발기인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부의 설립배경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다.

본부는 창립취지문에서 임상시험 시장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구축, 임상시험 산업부문별 기능과 역할 확대, 수준높고 체계화된 교육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제약선진국 진입에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국내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임상시험 경쟁력에 있어 놀라운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후속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를 설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본부는 단기적 프로그램이 아닌 영속적인 국가의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지원 및 콘트롤 기관으로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을 다시 한 번 진일보시킬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사업단의 좋은 성과로 인해 정부 및 학계, 산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임상시험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창구역할을 기대해 산업본부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법인허가 신청을 거쳐 공모를 통한 본부장 임명, 조직구성 등 약 4월경이면 재단법인으로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출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오는 3월말 지원사업 종료 후 4월 연구비 정산/최종보고서 제출, 5월 종료평가를 거쳐 6년4개월 간의 사업을 종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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