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응급의료 관련 재능기부
상태바
전북대병원 응급의료 관련 재능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25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 전북도내 초중고 교사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방학을 맞은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구조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12월23일 전북대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제로 응급의료 환자를 위한 구조 및 처지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도내 초·중·고 교사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가 응급의료와 응급처치 방법, 응급환자 신고요령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실습교육에서는 또한 응급의학과 학생 및 간호사, 직원들이 현장에 참여해 흉부압박과 기도열기,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실습방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능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윤재철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질병, 분만, 각종 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기타 응급상태에서 즉시 필요한 처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기타 심신상의 중대한 위해가 초래될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응급의료에 해당된다”고 설명한 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119로 전화해 필요한 응급처치 요령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응급처치를 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윤 교수는 이어 119에 즉시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응급상황들에 대해 기도폐쇄, 호흡곤란이나 숨을 쉬지 않는 경우, 심장마비, 심장질환이나 흉통, 의식이 없는 경우, 심한 출혈, 척추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경련환자, 갑자기 시작된 마비환자 등을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