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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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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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우경 의무부총장, “자율·투명·소통경영 통해 고려대의료원 제2의 도약 이끌 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2월19일(목) 오후3시 의대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학교법인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 주선회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홍일식·이기수 전임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1978년 고대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김 의무부총장은 30여 년간 고대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 이사장 등 관련 주요학회의 수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약 교내외에서 뛰어난 실력과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격려사를 통해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고려대의료원은 빠르고 거침없는 발전과 도약을 이룩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국내 최고이자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영구히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교내외에서 뛰어난 두터운 신망을 쌓아온 만큼 신임 의무부총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앞으로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고려대의료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우경 신임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어려워하는 지금이 위기가 아니라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로, 안산병원 증축완료 후 발전전략, 문숙기초의학관 설립에 이은 의과대학 확충 및 기초의학과 보건과학대학 미래상 제시, 안암병원 첨단의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무부총장은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원, 융복합연구로 국가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의료원, 의료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6천여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주선회 고려대학교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우경 신임 의무부총장의 취임을 30만 고대교우의 이름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통해 고려대학교 모든 교우가 사랑하는 의료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신임 김우경 의료원장님은 지난 4년간 고대구로병원장을 역임하면서 구로병원을 연구중심병원지정과 각종 국책과제 선정 등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등 탁월한 병원경영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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