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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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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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토) 서울대 약대 임상약학교육연구동에서 6개 전문분야 47명 응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12월14일(토)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교육연구동 강당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사용 및 최적의 치료효과를 위해서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65명의 전문약사(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를 배출한 바 있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는 올해 제4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응시자격 및 시험 시행 방안 등을 결정하고 9월30일부터 10월15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해 54명이 지원했고 엄격한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개 전문분야 최종 응시인원은 47명으로 확정됐다.

최종 응시인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지역이 3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경기 10명, 대구에서 1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종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총 6개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시행된다.

이 가운데 제일 많이 응시한 분야는 지난 3회까지와 마찬가지 종양약료 분야로 전체 인원의 46.8%를 차지하는 22명이 응시했으며 그 뒤를 이어 장기이식약료 7명, 내분비질환 약료와 영양약료가 6명, 중환자약료와 심혈관계질환약료에 각각 4명, 2명이 접수했다.

매년 종양약료 분야에서 응시자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질환 치료 영역이 타 분야에 비해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영역이 넓고 수요가 많아 병원약사들의 업무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방 병원 응시자의 참석 편의와 토요일 오전 당직을 감안해 12월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6개 분야 시험이 동시에 실시된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광섭 회장은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들이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병원약사들의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난 6월에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실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공동주최하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 '환자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Ⅱ)'에서 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전문약사제도 법제화와 관련하여 그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므로 전문약사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법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2014년 1월 중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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