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응급의료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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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 강화 방안 모색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3.12.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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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이 지역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2월 5일 오후3시 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전해명 병원장, 박태철 진료부원장 및 병원주요보직자, 병원관계자와 손은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정책실장 등 경기북부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경기북부권역 지역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한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해명 병원장, 이중의 경기 응급의료 정보센터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소통 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성모병원 최경호 권역응급센터장의 ‘병원 전 이송단계의 사전연락의 중요성’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김성집 교수의 ‘응급환자 이송/협진 관리 프로그램 소개’ △의정부성모병원 최경호 권역응급센터장의 ‘경기도 지역응급의료 협력강화 시범사업 중간결과 보고 및 의의’ 등이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세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항공대장의 ‘소방헬기 이송실적 및 활성화 방안’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김지훈 교수의 ‘경기북부 권역응급 의료센터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에 대한 발표와 전해명 병원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경기도 지역응급의료협력강화 시범사업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경기북동권역 응급의료협의회는 취약한 의료자원의 환경에서도 지역 내 응급환자의 치료지표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센터 및 외상분야에서도 경기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서 지역응급의료 활성화를 위해 환자후송에 대한 각 단계별 충실한 역할 수행에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응급환자 최종치료를 위한 원활한 소통과 기관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전해명 병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이 다소 취약한 의료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기관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효율적인 응급환자 구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북부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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