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투쟁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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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투쟁 삭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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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에 회원들의 적극 참여 호소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삭발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12월6일 오전 8시 긴급 기자회견을 연 서울시의사회는 “의약분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투쟁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임 회장은 “내부의 분란을 종식하고 단합해야 할 시기”라며, “삭발으로나마 이번 투쟁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삭발에 앞서 발표한 호소문에서 “관치의료제도 압박과 경제활성화만을 앞세운, 전문가를 인정치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의 밀어붙이기가 심해지며 직역간 단체간 전문과목별 다툼만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쟁만을 투쟁이 아닌 정상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진중하고도 확실히 준비된 이길 수 있는 투쟁을 선도해가는 것이 모든 대표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투쟁이 빨리 끝나지 않겠지만 꼭 필요하다”는 임 회장은 “이길 수 있는 진정한 투쟁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선 12월7일 개최되는 전국시군구 확대 대표자회의에 전원 참석해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12월15일 열리는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전국회원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7일 대표자회의에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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