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4일 충북 청원군 소재 노인요양시설 ‘효부마을복지원’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청애원’, ‘믿음의 집’ 등 3곳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540kg을 전달하고 청소, 목욕시키기 등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병원 차장을 단장으로 식의약처 봉사동호회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김장김치는 식의약처 직원들이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사랑의 김치’라는 이름으로 어른신과 장애우에게 전달했다.

장병원 차장은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사회문화가 정착되도록 공직자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식의약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명절이나 특정한 날에만 실시하던 나눔 및 봉사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키로 하고 직원 중 자원봉사 희망자를 수시로 모집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