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 스킨푸드 화상환자 돕기 프로젝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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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 스킨푸드 화상환자 돕기 프로젝트 돌입
  • 박현 기자
  • 승인 2013.11.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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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박창일 이사장)와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조직기증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11월21일 오후 진행될 이날 협약식은 스킨푸드 임직원의 인체조직기증 단체교육 및 희망서약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체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직후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화상환자를 위한 수분크림도 개발됐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화상환자들의 자문 및 테스트, 스킨푸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으로 일반인은 물론 화상환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고보습 제품이다.

대부분의 화상환자는 화상 부위의 피부 당김과 건조증이 심해 고보습 수분크림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고가의 해외 제품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제 많은 화상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손쉽게 제품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스킨푸드는 저소득층 화상환자들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을 판매할 예정이며 1개 판매 당 동일 제품 1개를 인체조직기증본부의 화상환자 돕기 캠페인에 기부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530여 개 스킨푸드 매장에 조직기증 홍보물과 서약서를 비치하고 연말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통해 화상환자 돕기 캠페인에 전폭적으로 힘을 싣기로 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박창일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화상환자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스킨푸드와 함께 더 다양한 캠페인과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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