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 첫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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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줄기세포상' 첫 수상자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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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보건원NIH) 소속 에린 울프 박사 코넬대학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 공동 수상
미 생식의학회 린다 쥬디스 회장, “세계 최고 권위의 줄기세포상으로 자리 잡을 것”

차병원그룹은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9차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 국립보건원(NIH) 소속의 에린 울프(Erin Foran Wolff) 박사와 미국 코넬대학의 데이비드 라이크만(David E Reichman) 박사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이번에 첫 수상자를 배출한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지난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의 줄기세포 및 불임에 관련된 세계적인 공헌도를 인정해 제정한 상으로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엄선해 수여한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데이비드 라이크만(David E Reichman) 박사는 코넬대학의 로날 펄먼 & 클라우디아 코헨센터('The Ronal O. Perelman and Claudia Cohen Center') 소속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유래한 심장내피세포의 임상적용'이라는 논문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에린 울프(Erin Foran Wolff) 박사는 NIH의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 국립연구소 소속으로 '조기폐경에 대한 자궁 줄기세포 이식'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생식의학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을 수상한 라이크만 박사는 “차병원그룹과 차광렬 회장의 탐구정신과 연구열정을 존경한다”며 차병원그룹이 배아줄기 세포연구와 상용화에 상당히 앞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해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에린 울프(Erin Wolff)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다”라며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와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를 향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미 국립보건원 NIH에 근무 중인 에린 울프 박사는 미국의 셧다운 문제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미 생식의학회 린다 쥬디스(Linda Giudice)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가 향후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차광렬 줄기세포 상은 앞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줄기세포상이 될 것이며 이 상을 받은 젊은 과학자들이 인류의 미래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생식의학회는 회원만 1만여 명 이상인 세계 최대규모의 학회로 생식불임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Fertility and Sterility' 등을 보유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 개인 이름으로 된 상의 제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14일에서 17일까지 미국의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불임생식 의학자 및 과학자 8천여 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차광렬 회장은 불임생식의학(Reproductive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의 전 세계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7차례에 걸쳐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환태평양불임학회를 창립해 불임과 생식의학 분야에 지대한 공을 세운바 있다.

또 200편 이상의 저널 연구논문 발표와 더불어 180회 이상 주요 학회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병원줄기세포연구소,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성광의료재단, 미국 차병원인 헐리우드장로병원, 차병원불임센터와 판교종합연구소를 포함한 병원과 의학 연구기관의 3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연구와 임상의 긴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차 회장은 사우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불임의학과 특별연구원과 콜롬비아 의과대학의 초빙교수를 거쳤으며 포천중문의과대학(현 차의과학대학교)과 세계 최초의 대체의학대학원 및 세계 최초의 안티에이징 미래형병원인 차움을 설립한 바 있으며 차병원 불임치료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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