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 시간·공간 제약 탈피 우수 인재 발굴·육성 기대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영·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는 지난 7월 보험심사관리사 2급 사이버자격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1급 과정까지 오픈하며 명실상부한 사이버교육시대를 구현했다.
'Anytime, Anywhere 보험심사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행되는 사이버자격과정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강의의 질과 교육효과를 극대화해 보험심사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 회사인 한화S&C와 계약을 체결하고 약 9개월간의 개발기간 동안 각급 기관 보험심사 실무 팀장급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20여 년간 업데이트하며 최고의 보험심사 관련 교재로 평가받고 있는 자체 교재를 기반으로 일관되고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이버자격과정을 운영할 사이버교육원은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시각화 그래픽과 텍스트, 육성강의 등을 활용해 1급 76차시, 2급 37차시로 온라인에 구현, 수강생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재)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해 매년 1~2회 시행되는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은 1급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보건, 의료관련 학과 전공자이거나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최근 10년 이내에 3년 이상의 보험심사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2급은 만 18세 이상의 자격과정 이수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영 회장은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건강보험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효율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사이버자격과정 개발에 착수, 1․2급 전 과정을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보험 심사업무의 표준화는 물론 국민건강에 기여할 우수인력 배출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제도는 일반 국민의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09년 10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