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제약산업 경영환경에 맞춰 최고경영자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의 위탁을 받아 오는 10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기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학·관 전문가들과의 제약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통해 제약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를 제공하게 된다.

제2기 교육과정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을 모색해 이를 위한 전략과 혁신을 위한 ‘진단(현재와 미래조명) → 방향(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 방법(전략과 혁신) → 사례(성공요인 분석)’로 제약기업 CEO가 다양한 산업환경 변화를 탐지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설정해 적절한 전략과 투자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총 22개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국내 관계부처 정책결정자 및 진흥원에서 최근 초빙한 해외전문가와 제약기업 CEO 등 국내외 제약산업 분야 전문가의 최신 지견과 정부 정책기조 청취, 지원정책, 최고경영자 리더십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위한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 이수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진흥원에 초빙된 해외전문가가 참여해 수출 전략국가의 시장·제도에 관한 최신 정보(인허가, 마케팅 등)와 유관 정책 등을 논의하는 국내 최고의 제약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제약산업의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절한 사업전략 수립과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신청은 9월27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교육 홈페이지(http://www.edu.khidi.or.kr/) 또는 제약산업선진화지원 홈페이지(http://pias.khidi.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