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전문가로 인증합니다”
상태바
“임상시험 전문가로 인증합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3.09.0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9월4일,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 합격자 발표
공인 인증된 임상시험 전문가가 수석합격자 김애채 씨를 비롯해 295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는 지난 8월24일 치뤄진 '제3회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증제 시험에는 임상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시험모니터요원, 임상연구약사 등 4개 분야에 총 417명이 응시해 각각 23명, 119명, 86명, 67명이 최종합격 했다. 전체 합격률은 70.7%(실 응시인원 합격률 83%).

인증제는 임상시험의 전문인력의 양적 팽창과 더불어 다국가 임상의 증가에 따라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질이 요구됨에 따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지난해 3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이번 시험이 3회를 맞이했다.

시험문제는 네분야 모두 60문제, 객관식 5지 선다형이며 합격기준은 42점 이상이다. 응시자격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및 유관기관이 주관한 임상시험 교육을 일정기간 이수한 수강자에 한해 부여했다.

신상구 단장은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인증제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대했다. 회사 및 병원의 임상시험센터에서도 인증제 시험 합격여부를 입사시에 참고하거나 업무평가에 활용하기도 한다”며 “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임상시험 분야 전문가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인증제 접수시 홈페이지가 과부하로 다운됐는가 하면 이번 접수에서는 한 직종의 경우 오픈 1시간이 채 안되어 마감됐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