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최신 경향 및 연구결과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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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최신 경향 및 연구결과 한 자리에
  • 박현 기자
  • 승인 2013.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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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9월6일 동관 6층 대강당
폐암 부인암 비뇨기암의 최신치료법·해외 유명 석학 연구발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선진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암 치료의 최신경향을 공유하고 유전체 맞춤 암 치료 등 미래 암 치료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심포지엄을 연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 이영주 교수)는 오는 9월6일(금)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3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암 환자 통합진료의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폐암, 부인암, 비뇨기암의 최신 치료법과 한국형 암 통합진료 발전에 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풍부한 임상시험과 중개연구를 바탕으로 유럽 암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 연구소의 에릭 앙게빈 교수와 일본의 대표적 암 치료 기관인 규슈대학병원의 키에타로 마츠오 교수가 참석해 분자의학을 활용한 유럽과 일본의 암 치료 및 연구 현황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폐암, 간암, 담도암, 부인암 등 다양한 암 종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는 유전체 맞춤 암치료의 현황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폐암 세션에서는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폐암의 새로운 치료법(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PET을 이용한 폐암의 분자영상의학(핵의학과 류진숙 교수) △폐암의 외과적 맞춤 수술법(흉부외과 최세훈 교수) △폐암의 맞춤 방사선 치료법(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등 폐암의 새로운 진단기술 및 맞춤의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부인암 세션에서는 △부인암의 맞춤 치료법(산부인과 김대연 교수) △자궁내막암의 표적 치료를 위한 서울아산병원 유전체 맞춤치료 프로그램(산부인과 김용만 교수) △부인암에서의 구조 및 기능 유전체의 적용법(병리과 성창옥 교수) 등 부인암의 최신 치료 및 중개의학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비뇨기암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진료과 13명의 패널이 동시에 참석해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외과적 수술법 △전이성 비뇨기암의 호르몬 치료법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에서의 약물 치료법 등 최근 전립선암 치료 경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통합진료의 발전방안과 표준화된 암 진료법의 종합적 고찰을 위해 국내외 최신 의료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해외의 저명 석학을 초청해 유럽과 일본의 의료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유전체를 이용한 맞춤 암 치료법 등 미래의 의학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진국형 '암 환자 통합진료시스템'을 도입, 국내 의료 환경에 맞는 신개념의 암 치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국내 첫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치료를 통해 국내외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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