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생명과학연, 미래형 유전체연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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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생명과학연, 미래형 유전체연구 '도전'
  • 박현 기자
  • 승인 2013.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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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 다이애그노믹스 공동벤처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 설립
㈜이원생명과학연구원(대표 이철옥)은 최근 송도국제업무구역 소재 본사에서 미국 샌디에고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Inc)사와의 조인트 벤처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를 설립했다.

앞서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사로부터 약50만불의 투자를 유치한 이 센터는 송도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원생명과학연구원은 올해 초 이원의료재단이 송도국제업무구역에 설립한 R&D센터로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사와 교류를 통해 이번 조인트 벤처를 성사시켰다.

연구원 측은 특히 다이애그노믹스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유전체해독 및 분석시스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유전체해독이나 분석서비스가 아닌 유전자 질환 및 암 맞춤의학을 위한 차별화된 유전체 분석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R&D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대해 향후 일본, 중국 등 서아시아 허브로서 대표적인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다이애그노믹스사는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디지털지문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정보학과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이용해 암, 태아, 장기이식 거부반응 및 감염유전자 검사를 위한 새로운 비침습 진단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밖에 일루미나(Illumina)사의 개인유전체분석 및 암유전체분석의 공식 파트너이자 유전체분석앱 개발 파트너이며 인텔사의 유전체분석시스템 개발 공동 파트너이기도 하다.

윤영호 이원생명과학연구원장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하고 진화하는 미래형 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센터 설립은 그 첫걸음이며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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