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조직형태 변경의 건인 보건의료 노조 탈퇴안이 전체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다음달 중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거쳐 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해 보건의료노조가 벌인 산별 임금 및 단체협상 등을 지켜본 결과 현장 조합원 중심이 아닌 운영체계로 드러나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 병원노조가 탈퇴를 확정하면 서울대 병원과 충북대 병원노조에 이어 세번째로 전국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는 대학병원 노조가 된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