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의료 서밋'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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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합의료 서밋'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4.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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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진흥원, 미국과 중국 등 3국의 공동연구 추진 위한 구체적 전략과 계획 등 논의
통합의료진흥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한의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13 글로벌 통합의료 SUMMIT’이 3월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구광역시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환경변화와 인류고령화로 급증하는 난치성 환자 질병치료를 위해 전세계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들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통합의료진흥원은 기존의 개별 의료로는 치료가 힘든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다양한 의료의 통합과 국제적 공조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홍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원영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채영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준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이동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 김승모 대구한의대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스티븐 로젠펠트(Dr. Stephen Rosenfeld) 전 WIRB 회장, 멜로디 린(Dr. Melody Lin) 미연방보건성 OHRP 부국장, 치우 S. 린(Dr. Chiu S. Lin) 전 FDA 의료기기평가 국장, 케빈 핏제럴드(Prof. & Dr. Kevin FitzGerald) 조지타운대학교의료원 교수 등을 비롯해 광동 TCM, 장슈 TCM, 장슈병원, 상하이 푸단암병원, 슈광 TCM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통합의료진흥원은 2012년 중국과 2회, 미국과 1회의 국제세미나를 통해 통합의료의 필요성과 국제공조를 위한 TFT, 학회, IRB, 공동연구를 개최하고 국가차원의 연구 펀드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미국, 중국, 한국 3국이 모여 공동연구의 추진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계획, 예산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통합의료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전문위원회(CIM Expert Committee)를 발족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또 국내 한의학의 메카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문가들이 통합의료 전문성 함양과 산업화를 위해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지금까지 통합의료의 발전을 주도해 온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총체적인 평가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통합의료진흥원 최원영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양방의 첨단의료기술을 보유한 미국 및 동양의학의 근간인 중국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국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관련기관과 함께 통합의료의 국제공조방안을 전문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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