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2012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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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2012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2.1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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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1월22일 '제2회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헬스케어 전문 기자들과 KRPIA 소속 글로벌 제약사 홍보담당자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KRPIA의 활동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KRPIA 이규황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약산업발전의 가장 중요한 축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시장의 형성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현재의 제약은 기술 및 시장 특성상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상품화 단계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신약의 개발·상품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 의지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R&D 지원 펀드조성의 확대, 세제혜택, 금융지원과 더불어 신약의 가치를 인정해 투자성과에 대한 보상이 명확한 정책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새롭게 KRPIA에 합류한 시장개발정책 클러스터(시장개발전략 위원회, 정책 TF) 총괄 김성호 전무와 이노베이션&오퍼레이션 클러스터(허가임상·지적재산권위원회, 연구개발 TF, 윤리경영전략위원회)를 이끄는 권오훈 전무는 위원회 각각의 활동목적과 주요 업무현황들을 소개했다.

또한 대외협력·커뮤니케이션 담당 박계현 이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해온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락(樂)&약(藥) 캠페인'의 활동보고를 진행했다.

'락&약 캠페인'은 국내 중증 및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순응도 실태가 심각한 점을 착안해 이를 향상하기 위해 개발한 의료진과 환자의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KRPIA는 올해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집필한 복약순응 개선 방법에 관한 교육교재를 완성, 배포해 공식 온라인 블로그 운영 및 의료진 및 간호사 대상 강연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사 대상 보수교육자료를 개발, 2013년 3월을 목표로 동영상 강의를 제작 중이다.

박계현 이사는 “올해는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직접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의료진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3년에는 교육질환의 영역을 넓혀 환자 스스로 복약행태를 바꿀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며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락&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기자와 KRPIA 소속 글로벌 제약사 11개 사의 홍보담당자들도 함께해 한 해 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등 뜻 깊은 자리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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