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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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 병원신문
  • 승인 2012.10.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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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서 건강생활 캠페인
'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 100세 건강 걷기 진행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국 2천700여 병원의 대표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평생 건강'을 기치로 내걸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 포스터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1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및 여의도 공원 일원에서 전국 병원인 및 동반 가족, 대한노인회 회원, 일반국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운동 선포식을 갖고 여의도 둘레길 걷기운동을 전개한다.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는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식습관, 운동요법,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기에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노인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증진재단, KBS 가 후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은 국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주고 있다.

특히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노인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캠페인에서 병원협회는 건강관리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의 날'을 제정해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선포생활습관 개선 정보제공에 나선다.

이와함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예방을 위한 자율건강관리와 만성질환 무료검진을 해주며 축제성격의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열어 실질적인 건강생활 행동지침을 습관화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걷기대회는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무대)에서 출발해 민속놀이마당 앞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 공원앞을 거쳐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로 돌아오는 약 6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캐치프레이즈와 병행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서약행사도 갖는다.

병원협회는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의료비의 급격한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이 되며(지난 10년간 총진료비는 2.5배 늘어난 가운데 노인의료비는 4.1배 증가), 평균수명 증가로 가족이나 타인의 보호없이는 활동하지 못하는 노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정부, 보험자, 의료계의 공동노력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대국민 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 및 여의도 둘레길 걷기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중식이 제공된다.

이번 제1회 대국민 캠페인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병원협회는 매년 계속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병협은 대국민 건강관리 캠페인을 통해 병원계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정부 및 관계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위상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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