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후원 재단 설립, 사회공헌 활동에 전직원 동참
이를 통해 베스티안병원은 공신력 있는 전문성을 비롯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당당하게 인정받게 됐다.
20년 넘게 쌓아온 화상치료 방식을 표준화 시키는데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화상환자에 대해서도 동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현재 베스티안 계열병원들은 △서울(베스티안서울병원) △부천(베스티안부천병원) △대전(베스티안우송병원) △부산(베스티안부산병원) 등 전국 곳곳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각 병원 의료진들은 적극적인 진료협진을 통해 각각의 화상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의 화상에 관한한 수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라고 할 수있다.
글로벌 스탠더드 화상클러스터 추진
화상전문병원으로 시작한 베스티안병원은 화상전문병원에 만족하지 않고 '피부부활을 통한 삶의 가치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세우며 글로벌 바이오 피부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은 2014년 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피부·화상치료 연구 및 임상의 집적화가 이루어진 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연계 연구의 활성화 및 융·복합 연구센터를 육성해 동북아시아 최고의 피부연구개발 및 화상중증센터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2006년 기업부설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등 화상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고의 의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국내·외 우수 의료연구기관과 대학, 정부출연기관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피부재생과 재활에 관한 높은 연구성과 및 화상치료 기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를 승인받게 된 것이다.
오송 첨복단지에 들어설 화상센터는 중화상 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중화상센터 개념의 병원과 그 병원이 중심이 되어 임상의학시험 활성화 및 피부 관련 연구개발로 세계 수준의 피부세포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집적된 의료클러스터의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더불어 세계 수준을 앞서가는 최첨단 시설을 목표로 해 미국, 유럽 등지의 선진 피부연구소 및 화상센터를 방문해 최고 시설을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경영진은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미국 등의 해외 병원을 견학해 선진 의료시설을 습득하고 있다.
화상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전 직원이 동참
김경식 회장은 병원이 이만큼 성장한 것은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찾아줬기 때문이고 화상환자들에게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화상후원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의견을 줄곧 밝혀왔다.
이와 같은 사명은 베스티안 전 직원에게 전파되어 2000년도부터 화상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베스티안 직원 모두가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아 왔다. 이 기부금을 모아 1억7천만원으로 재단 설립기금 일부를 마련했고 2011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화상후원재단 설립인가를 마쳤다.
최근에는 화상흉터 재건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여/17)의 어려운 생활환경에 대한 사연을 전해들은 정보기술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노트북을 기증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원들은 수술 후 장기간의 입원생활을 견뎌 내야하는 환자가 간절히 원했던 노트북을 선물하며 입원해 있는 동안 정기적으로 오피스 프로그램(MS office) 사용법도 교육시켜주기로 한 것이다.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하는 환자는 직원들의 호의에 감사해 하며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달에는 베스티안부천병원 직원들이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열어 그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화상후원재단에 기부해 화상환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베스티안병원의 김경식 회장 이하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화상환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굳은 의지 아래 화상환자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크고 작은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더불어 베스티안 직원들은 이러한 아름다운 선행이 베스티안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화상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펼쳐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쉼 없는 노력
2011년 말부터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 의뢰해 전문병원 최초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를 시행했고 그 결과 베스티안 브랜드 자산가치는 109억2천571만원이라는 높은 금액으로 산출됐다.
일부 병원에서는 재무제표 등 경영실적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한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베스티안병원은 산출된 브랜드 가격을 통해 로열티 산정이나 인수합병 시 브랜드 가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등 신규 사업 진출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거리낌 없이 재무제표를 공개해 평가 받았다.
베스티안병원은 '병원도 이제 브랜드를 관리하는 시대'라는 생각으로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신규 사업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 요인별 분석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와 더불어 2012년 6월부터는 고객과의 정서적·감성적 소통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을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고자 'UX(user experience)-인문 기반 중소병원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발'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유수 기업들과 경쟁 끝에 이루어낸 성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이 경험하는 가치를 존중하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