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통합 CSR 브랜드 '희망씨앗'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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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통합 CSR 브랜드 '희망씨앗' 출범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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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국내에 진출한 4개 계열사의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하는 CSR(기업사회공헌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브랜드 '희망씨앗'을 발족하고 이를 기념해 사장단 및 경영진이 올해 첫 임직원 릴레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초록산타 커밍데이(Green Santa Coming Day)' 행사를 6월16일 진행했다.

'희망씨앗'은 사노피의 4개 사업 부문(제약, 백신, 희귀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공모전과 투표를 통해 채택됐으며 자발적인 직원참여에 기반한 계열사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통합 CSR 브랜드이다.

'희망씨앗' 브랜드 발족을 기념해 지난 16일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점(강남구청역점)에서 진행된 '초록산타 커밍데이'에서는 300여 점의 물품 기증과 더불어 사노피 전 계열사의 사장단 및 경영진 13명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 명의 지역 주민 및 사노피 임직원이 방문했으며, 당일 판매 활동을 통해 약 170여 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당일 수익금은 희귀병의 일종인 고셔병을 앓고 있는 현지(가명, 8세 여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산타 커밍데이'는 사노피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직접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경제적∙의료적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이나 단체를 도울 수 있도록 한 릴레이 바자회로 자사가 2011년에 기증한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 매장에서 연간 상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노피는 약 600여 명의 국내 임직원들이 소외되고 불우한 환우들을 위해 '희망씨앗'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다양한 니즈에 기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간 1일의 근무시간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노피 커뮤니케이션 및 기업사회공헌 부서의 김선영 이사는 “사노피 기업 로고에 '희망의 새(The Bird of Hope)' 심벌이 포함되어 있듯이 '희망'은 사노피의 지향점이자 사명을 가장 잘 드러내는 키워드”라고 언급하며 “희귀난치병 환우, 노숙인, 유기견 등을 돕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 씨앗을 심고 가꾸는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초록산타(Green Santa)'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정서적 지원을 돕고 있으며 사노피는 작년 12월 유럽계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외국계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기증했다.

또한 서울시를 통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독감과 폐렴, 파상풍 등의 예방백신을 무상 지원하는 '헬핑핸즈(Helping Hands)', 희귀질환 환자의 생명연장을 위해 국내 허가 및 보험절차 이전에 희귀질환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ICAP(International Charitable Access Program), 반려동물 의약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입양사업 및 보호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자사의 동물의약품을 기부하는 '하트가드 유기견 돕기(Helping The Paws)' 등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환우와 소외계층, 지역 주민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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