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6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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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4년 6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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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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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중앙대병원 '다낭성 난소 증후군' 건강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 '다낭성 난소 증후군' 건강강좌 포스터

◆ 중앙대병원, ‘다낭성 난소 증후군’ 건강강좌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이 호르몬 이상으로 배란이 되지 않아 월경 불순, 다모증, 불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가 무월경 증상을 방치할 경우 자궁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해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오재상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우수 연제상

오재상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오재상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오재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3)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 응급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발표한 오 교수는 향후 국가 응급 의료체계를 담당하는 뇌졸중 치료 전문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오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응급센터가 있어 많은 응급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응급 뇌졸중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연구를 했다”며 “앞으로도 응급 뇌졸중 환자가 즉각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뇌졸중 핵심 기전 발굴, 빅데이터 연구 및 새로운 치료제를 위한 연구 중인 오 교수는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간호사회 ‘전주 신성 양로원 방문 봉사’ 실천

전북대병원 간호사회, 전주 신성 양로원 방문 봉사
전북대병원 간호사회, 전주 신성 양로원 방문 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간호사회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 신성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점심 배식봉사,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 전달식 등을 통해 평소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과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간호부장 김정희)는 병원 재직간호사로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는 물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23년까지 ‘홀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다양한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대병원 간호사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설지영 충남대병원 교수,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 취임

설지영 충남대병원 외과 교수
설지영 충남대병원 외과 교수

설지영 충남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설지영 회장은 위암, 소아외과, 로봇탈장수술, 비만대사수술, 임상영양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외과여자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대한탈장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등의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2년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설지영 회장은 “학회원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신승용 중앙대광명병원 교수,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신승용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신승용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신승용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이하 AOCC)에서 선정하는 우수논문상(HIBI Award)을 수상했다.

HIBI Award는 AOCC의 공식 저널인 Intestinal Research에 제출 및 출판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이사회 구성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 상은 염증성 장질환 및 소화기 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토시후미 히비(Toshifumi Hibi)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신승용 교수는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질병의 형태 및 예후와 관련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은 우리나라에는 약 8만명 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신승용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총 109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인 100명과 비교한 결과 다양성 측면에서의 감소는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조성이 유의하게 변화했으며,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 환자 사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의 침범 범위, 활성도에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성은 유의하게 달라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질병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었다.

신승용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들 사이에서도 질병의 형태, 심각한 정도 등에 따라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성이 유의하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마이크로바이옴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승용 교수는 소화기 질환 및 대장 질환(대장암, 대장용종,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과민성장증후군, 변비)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

◆ [동정]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 경기도 유공 표창 

김희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병원장이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 ‘2024년 경기도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도민 건강증진과 보건향상, 경기도 국제의료 활성화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 병원장은 2023년 2월부터 제7대 (사)경기국제의료협회장을 맡아 해외 의료 홍보 활동과 해외 의료진 연수, 지역 체류 외국인 건강증진 지원 등 다양한 국제의료활동으로 경기도 의료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이식받을 간 크기 작아도 이식 후 몸속에서 키운다
-삼성서울병원 김종만 교수팀, 중증 간질환 환자 생체 간 이식술 시행
-용량 작은 좌엽 이식…몸에서 간 용량 키워 안정적으로 회복

수혜자 간 이식 위치. 빨간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이 수혜자가 절제받은 좌측 간미엽.
수혜자 간 이식 위치. 빨간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이 수혜자가 절제받은 좌측 간미엽.

이식할 적합한 간을 찾기 쉽지 않은 간암 말기 환자에게 크기가 작은 생체 간 좌엽을 이식했더니 좌엽이 자라나 제 기능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생체 기증자 소형간 좌엽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를 최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Annals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좌엽을 이식받은 환자는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간경변이 있었고, 우엽에는 간세포암도 있었다. 간세포암은 고주파 열치료를 진행하였으나 재발이 우려되어 이식이 절실했다.

다행히 적합한 생체 기증자가 있어 기증자의 간 좌엽을 이식하기로 했다. 기증자 간 좌엽을 복강경으로 떼어 확인한 결과 절제한 좌엽 용량은 320g으로 수혜자 몸무게의 0.6%였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0.8% 미만이면 수혜자의 위험부담이 크다고 본다.

연구팀은 수혜자의 중간 간정맥 구멍을 포함한 좌측 간미엽을 절제하고, 중간 간정맥과 이식 간의 중간 좌측 간정맥을 문합하는 방식으로 간을 이식했다. 수혜자 간과 이식 간의 좌측 간문맥 및 간동맥도 문합하고, 우측 간문맥을 잘라 혈액을 주입하고 수술을 마무리했다.

수술 후 7일째 되던 날 수혜자 CT검사 결과 이식 수술 때보다 이식간의 용량이 45.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좌엽이 자라나 제 기능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간세포암이 있던 수혜자의 간 우엽을 절제하는 2차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합병증도 전혀 없었다.

김종만 교수는 “적절한 생체 기증자 없이 뇌사자 간 이식만을 기다리던 중증 간질환 환자들에게 생체 기증자의 작은 좌측 간을 활용해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새 희망을 제시했다”며 “기증자 안전성이 확보된 수술로 수혜자와 함께 치료 후 삶의 질이 보장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완치될 수 있는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삼성창원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스마트 물류 혁신…로봇이 병동에 필요한 물품 자동 공급

삼성창원병원 전경
삼성창원병원 전경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스마트로봇 물류 전문업체인 스튜디오쓰리에스코리아, 유엔에스네트윅스와 협력해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을 활용한 지역병원 확산용 스마트로봇 물류 모델 실증’을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중규모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로봇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로봇물류 시스템을 통해 병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보관·재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성창원병원은 물류 이송 로봇, 카트형 물품장,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증을 진행한다. 로봇이 주사기, 반창고, 거즈 등 치료재료가 담긴 카트를 병동까지 이송하고 병동에서 빈 카트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시간에만 운영된다.

로봇물류 혁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삼성창원병원 강연호 행정부원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통한 물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은 중규모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로봇물류 모델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국내외 로봇 시장 창출을 위해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로봇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맺어 공모에 참여한다. <박해성·phs@kha.or.kr>


◆ [세란병원 건강칼럼] 마치 여름감기 몸살 같은 ‘급성신우신염’
- 여름에 환자 많아…덥고 습해 세균 번식 쉬운 탓
- 요로감염 일종…신장에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덥고 습해서 우리 몸 속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시원한 곳을 찾아 실내외 수영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물을 통해 세균이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여름철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신장 건강이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는 급성신우신염 환자가 급증한다.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후 열이 나고 오한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우신염 환자는 2022년 2월 2만3,000명으로 가장 적었다가 여름철인 8월에는 3만 명을 넘어섰다.

급성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허리통증이 있다.

일반 근육통에 의한 허리 통증은 골반 바로 위에서 느껴지는 반면 급성신우신염 허리 통증은 척추와 맨 아래 갈비뼈가 만나는 부위에서 느껴진다.

이 부분을 늑골척추각이라고 하며 급성신우신염에 감염되면 살짝만 부딪쳐도 아프다.

급성신우신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잘 생기는데, 여성의 요도 길이가 남성보다 짧은 생물학적 특징 때문이다.

방광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혈류를 통해 신장에 감염되기도 한다.

급성신우신염은 소변시 통증이 느껴지거나 배뇨한 뒤에도 또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방광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배뇨통, 야뇨, 혈뇨 등 증상도 동반된다.

급성신우신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치료를 미루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급성신우신염은 소변검사, 소변균 배양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단순 신우신염은 1~2주간 먹는 항생제로 외래에서 치료할 수 있으나 위장 장애로 먹는 항생제를 복용하지 못하거나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이 심한 경우, 고령의 경우에는 입원하여 주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에 급성신우신염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날씨가 덥고 습해서 몸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 소변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소변이 방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된다.

김경종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부장은 “급성신우신염의 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약으로 응급 처치를 하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염증이 심해져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급성신우신염은 세균에 의한 질환이므로 하루 8잔 이상 충분히 수분섭취를 해야 하고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에는 피곤하지 않게 휴식을 취하고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종 부장은 이어 “반복되는 급성신우신염은 해부학적이나 기능적인 비뇨기계 이상 이외에도 생활 습관에 기인할 수 있다”며 “남성 또한 급성신우신염을 앓는 경우가 있으니 안심은 금물이고, 발열이나 쑤시는 듯한 옆구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비뇨생식기와 신장에 문제가 없는지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한양대병원, 과기부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분과’ 선정
- 인공지능 근골격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4종 도입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의료분과 부문에 선정됐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크레스콤의 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인 △성장판 분석 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 △무릎관절염 심각도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MediAI-OA(메디에이아이-오에이)’ △손목 골절 판독 솔루션 ‘MediAI-FX(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를 도입한다.

또한 한양대류마티스병원과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협업한 방사선학적 척추변경 지표(mSASSS) 기반의 강직척추염 심각도 자동분석 솔루션 ‘MediAI-AS(메디에이아이-에이에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구축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이승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한양대병원의 의료현장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AI를 이용한 최첨단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근골격계 환자 맞춤형 특화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인 한양대병원과 함께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당사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한양대병원에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도 더욱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I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의료기관 등 수요기관에 공급기관의 AI 솔루션을 도입, AI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 원주연세의료원 교수진

김문영 교수
김문영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교수진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내기관 소속 교원이나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원주연세의료원에서 지원한 수십 명의 신청자 중 ‘중견연구’ 부문에 김문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우수신진연구’ 부문에 김수영 교수(소화기내과)가 각각 선정됐다.

중견연구는 중견급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고, 우수신진연구는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역량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김문영 교수는 ‘간섬유화 억제와 간조직 재생 촉진을 위한 골수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세포외소포체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총연구기간 5년, 사업비 약 12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문영 교수는 “2011년 허가된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을 담당한 병원인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교수
김수영 교수

김수영 교수는 ‘인공지능 내시경을 이용한 위장관 종양 내시경 치료의 미충족 요구 해결을 위한 다각적 임상 연구 및 향상된 인공지능 내시경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총연구기간 3년, 사업비 약 5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수영 교수는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인공지능 내시경 연구 진행 및 강원권 최초의 인공지능 내시경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대, 아프리카·아시아 감염병 전문가 키운다

- 2024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 개최...8개국 37명 대상 전문가과정 운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김형표 주임교수)·열대의학연구소(소장 박순정)는 최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과정(공통과정-정책)’ 입교식을 개최했다.

탄자니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국,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 현지에서 감염병 대응(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진단 및 연구 분야)을 담당하는 보건부 공무원과 의사 총 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국내 유수 병원에 위탁하는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1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세의대가 대표기관으로 명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7주 동안 심화과정(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진단 및 연구)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현황, 코로나19 교훈과 미래 다가올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역학조사와 백신 전략, 감염병 관련 인력양성, 감염병 긴급대응 국제협력 사례 등 20여 개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송대섭 교수, 고려대학교 정석송 교수, 국제백신연구소(IVI) 박세은 교수, 전 WHO 감염병 감시전문가 윤창교 박사, 국제개발협력 성과관리 및 평가전문기관 에스피알앤에이 박소희 대표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학습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 및 열대의학연구소 글로벌보건안보부와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연세의대에서 교육받는 연수생들은 서울시청,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의료원, 질병관리청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장 등과 보건 관련 기업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수행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태순 교수(열대의학교실 명예교수,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방문교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감염병 관리 체계를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공유하는 기회이며 동시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고위험 병원체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의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6월 28일 질병관리청 방문 시에는 질병청 및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소개, 기후변화 건강 영향 및 대책 발표 및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견학은 해외 유입 가능성이 크고 위험 병원체로 분류된 에볼라, 마버그, 라싸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등을 현지 감염병 전문가인 연수생들로부터 발표를 듣고 우리나라 질병청장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토의와 혁신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계획돼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료원에 1억2,000만원 기부

- 교계,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성금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금기창 의료원장,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금기창 의료원장,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대한민국의 교회와 기독교 단체가 최근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4를 진행하며 모은 1억2,000만원을 연세의료원에 기부했다.

2020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혈액 부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이다. 4회째 행사에는 총 1만3,119명이 참여했고 6,882명은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하지 못한 인원들은 우산, 텀블러, 키링, 에코백 등 기념품을 구매해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은 지구촌교회, 구리지구촌교회, 목동한사랑교회, 서울침례교회, 송탄중앙침례교회, 신동탄지구촌교회, 일산성광교회 등 52개 교회와 기독교단체 7개다. 한마음혈액원은 헌혈받은 기부증 수량에 맞춰 1,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1억2,000만원은 소아 환우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교회 등 교계 여러 단체에서 함께 기부에 참여해 뜻깊다”며 “2020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1회성 행사가 아닌 만큼 캠페인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한국 교회가 대한민국 피로회복 켐페인을 통해 세브란스 병원 안에 어려운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베트남 홍옥병원 의료진, 대구의료원 방문

- 선진 의료 체험 및 보건의료분야 협력 위한 벤치마킹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베트남 홍옥푹쭝밍종합병원 의료진 및 경영진 8명이 선진의료 체험과 보건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대구의료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의료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현황소개 △홍보영상 시청 △간담회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현황 발표와 홍보영상 시청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현지 교민들의 의료서비스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홍옥푹쭝밍종합병원은 352병상 규모 1,100여 명의 의료진을 보유한 현대식 종합병원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로 많은 병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경북대병원, 최첨단 MRI 추가 도입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최첨단 인공지능기술(AI)이 탑재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를 2대 추가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모델은 최신형 4세대 인공지능기술(Deep Resolve)이 탑재된 MRI 장비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MRI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 등에게도 불편함 없이 우수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환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양동헌 병원장은 “최첨단 인공지능기술이 탑재된 MRI장비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검사시간 대비 최대 75%까지 감소시켜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감염병 전문가 토크콘서트 7월 5일 개최

- 세종충남대병원 김성민·소혜진 교수, 아이 감염병 예방 특강

“사랑스런 우리 아이, 자칫 우려되는 감염병 예방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세종특별자치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김성민·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오는 7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감염병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배희순 부단장의 지원단 소개에 이어 세종 아름드리나무어린이병원 권지원 병원장이 ‘우리 아이가 열나요’를 주제로 열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기침하는 우리 아이, 항생제는 언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을 전달한다.

특강에 이어 감염병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김성민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 3인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세종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http://naver.me/GFB8gMED’에서 신청하거나 세종특별자치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QR코드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 기회가 제공된다.

김성민 교수는 “아이들 감염병과 관련해서 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강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알레르기 주간 홍보 캠페인 실시
- 강원 권역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대중인식 증진에 기여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 강원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에서 ‘2024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06월 23일~29일)’에 맞춰 병원 내원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알레르기기구(WAO)에서는 매년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을 정해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 질환을 선정해 전 세계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알레르기, 제대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식품알레르기 관련 OX 퀴즈 △SNS 참여 이벤트 △마스코트 ‘아토’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형태로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홍보 주간에 맞춰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배포한 포스터를 병원 곳곳에 게시했으며 이정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초빙해 강원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를 주제로 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식품알레르기와 관련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권재우 센터장은 “식품알레르기질환 환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만약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해당 식품만을 제한하는 제한식이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느 한 사람이 식이를 제한할 때 주변의 이해가 있어야 안전을 보장받고 고립이 되지 않기에 이번 알레르기 주간 캠페인이 환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윌스기념병원, 최소 침습 척추 수술 컨퍼런스 진행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은 6월 26일 윌스기념병원(수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외국인 신경외과 전임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 침습 척추 수술에서의 내비게이션 도입(The Adoption of Navigation on the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내비게이션 유도 최소 침습 현미경 감압술과 내비게이션 유도 내시경적 디스크 제거술 및 추공절개술 등에 관해 설명하고, 감압술을 넘어서는 복잡한 척추 내시경술의 경우 실제 수술한 환자 케이스를 보여주며 4년간 추적조사를 통해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 강의를 통해 내시경 척추수술은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표준 치료에 접근하고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수술기법임을 강조했다.

강의 후 김진성 교수와 의료진들은 내시경 척추수술을 이용한 다양한 수술 방법에 관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컨퍼런스를 마친 후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인도에서 온 신경외과 전임의와 함께 이동근 병원장이 집도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참관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김진성 교수는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의 임상이나 연구뿐 아니라 내시경 척추 수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 동료이자 배울 점이 많은 의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들이 내시경 수술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임상 적용에 대해 더욱 연구하는 기회가 되어 환자 맞춤형 척추 치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김진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교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척추관련 국제교육학회인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척추분야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 부편집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개원 이래 지난해까지 2만례 이상의 척추 내시경수술을 진행했으며,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출판한 기관(2022년 기준, Web of Science)으로 척추 수술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9년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돼 연수를 오는 많은 해외 의료진들에게 고난도 척추수술법을 전수하며 해외 의료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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