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노환규호' 시무식 갖고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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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노환규호' 시무식 갖고 본격 출범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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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겸 상근부회장 등 31명 상임진 공개…'전문성·헌신성' 원칙

5월2일 공식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제37대 회장 집행부의 상임진이 공개됐다.

상근부회장은 이미 대의원 총회 인준을 거친 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맡았다. 윤 상근부회장은 지난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해 노 회장과 경쟁했던 인물이다.

부회장은 관례대로 의학회·여자의사회 추천 각 1명, 시도의사회에서 각 4명이 선임됐다. 특히 시도의사회 추천 부회장의 경우 서울과 부산·광주·대전 등 지역적 안배가 됐다.

전임 집행부에서 연임된 이사들 가운데는 이재호 의무이사와 유승모 보험이사로 경만호 집행부 때와 동일한 소관 업무를 새 집행부에서도 이어 수행하게 됐다.

노환규 회장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던 '전의총(전국의사총연합)' 멤버도 집행진 명단에 6∼7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회장은 "'전문성'과 '헌신성'을 이사진 선임의 원칙으로 세웠다"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그 어떤 개인이나 단체·조직과 모종의 약속을 한 것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힘으로만 당선됐기 때문에 이사진을 구성하면서 회장선거에 관여한 인물들에 대한 논공행상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회장 취임식에서 '대한의사협회 임직원 강령'을 발표하고 "의협은 회원의 행복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한다"고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7대 집행부 임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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