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2월20~21일 이틀에 걸쳐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인천 인근에 위치한 의료 낙후도서인 신도, 시도, 모도 및 장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의사, 간호사 등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인하대병원 봉사단은 200여명의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심전도 검사 등 주요 건강검진과 의료상담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해왔다”며 “특히 이번 봉사는 군과 민이 함께 진행한 봉사로 의료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08년 인하대병원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맺은 진료, 간호, 행정지원 등 진료협약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발봉사, 안보교육뿐만 아니라 각종 대민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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