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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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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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세계적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도약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1호 귀-코-목 통합 심층 진료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을 기치로 내건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작지만 강한 병원(强小病院)'의 전범(典範)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12월에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불과 4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이지만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질 향상 결과 의료기관 인증 타이틀까지 획득하는 등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복지부로부터 이비인후과 첫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1995년 하나이비인후과의원으로 개원해 2009년 병원으로 승격된 이후, 귀-코-목 전문 클리닉을 운영해오면서 명실상부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의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코전문클리닉-두경부전문클리닉-귀전문클리닉 등 이비인후과 분야별 세부 전문클리닉 체제를 갖춰 보다 전문화되면서도 통합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총 12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포진해 의료진 규모에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이며 절반 이상이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다.

이비인후과 질환은 암 이외에는 대학병원이 아니어도 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분야별 전문클리닉 체제가 갖춰져 대학병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은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는 4번째,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병원은 모두 93곳. 대부분이 수백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다. 반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병상 수는 40개에 불과하다. 이는 인증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로 '작지만 강한 병원'을 지향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저력이 발휘된 결과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전 영역에서 평가기준을 충족시켰다.

인증을 통해 병원직원들의 애사심과 자부심도 크게 향상되었다. 매년 직원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겼던 만큼 힘든 인증평가과정도 묵묵히 수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입원환자 전체 및 외래환자(분기별)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전체 수술 환자대상 조사결과 다른 사람에게 병원을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의견이 91%에 달하는 등 높은 환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의 60%가 지인의 소개로 내원했다고 대답할 정도로 권유 빈도가 높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객건의함을 운영해 환자들의 건의를 원장 이하 전 직원이 공유함과 동시에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2009년 지하 2층, 지상 7층 등 총 900평 규모로 리모델링하면서 규모와 시스템 면에서도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신 의료장비는 물론 진료대기 안내 시스템, OCS, EMR, PACS 등을 갖춰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개원 초부터 도입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는 환자가 내원한 당일에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설명하며 치료방침까지 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증기준의 기본 가치인 환자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충족시켰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 16년 만인 2011년 7월, 수술실적 4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2006년에 유수 대학병원들을 제치고 축농증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9년부터는 매년 '하나 부비동 내시경수술 해부 워크숍'을 개최해 새로운 수술기법이나 노하우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도 전수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전문클리닉은 개원 이래 16년간 누적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도입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약물치료와 생활개선 등을 치료의 기본으로 하되, 증상이 심하거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을 느낄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모든 코 수술은 내시경수술로 진행돼 환자의 통증이 줄고 회복도 빠르다. 수술 전날 오후에 입원해 다음날 오전에 수술한 후 오후에 퇴원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수술 후 회복기간을 대폭 줄였다.

갑상선, 후두 등 두경부질환의 권위자인 주형로 박사(전 한림의대)가 이끄는 두경부전문클리닉에서는 갑상선 질환을 비롯해 편도선염,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 후두질환 등에서 우수한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갑상선 질환은 종합병원의 경우 진단에서 수술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대형병원 버금가는 진단기기를 갖추고 하루면 진단부터 수술 날짜 확정까지 가능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귀전문클리닉은 인공와우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김희남 박사(전 연세의대)를 주축으로 인공와우이식술, 고막성형술 등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및 MP3 등 음향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난청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순음청력검사, 뇌간유발반응 청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청력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로 회복을 돕는다.

이상덕 병원장은 "전문병원 지정 및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서비스의 질 및 환자안전 측면에서 인정받음으로써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이루게 됐다"며 '작지만 강한 병원'을 기치로 귀-코-목 등 모든 이비인후과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병원으로서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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