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명 소비자 직접 참여해 선정
일동제약(대표 이금기)과 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이 12일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05년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태평양 제약의 경우 2003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소비자 신뢰수준 측정을 위해 일반소비재, 유통, 내구재, 서비스업, 교육 등의 분야로 나눠 매출 규모와 품질인증 등을 기준으로 1차 200개 기업을 선정한 후 한국소비자포럼 사이트에서 21만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수준을 평가해 총 40개사에게 주어진다.
두 회사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명한 정보제공에 대한 신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신뢰도 △경영자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등 모두 5개 항목에서 우수하게 평가돼 신뢰기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기업 활동의 이념과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경영 실천과 상생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이현도 상무이사는 "이번 수상은 사실상 고객들이 직접 주는 상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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