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발사르탄 성분 '발사르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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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발사르탄 성분 '발사르정' 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1.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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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 receptor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ARB계열 고혈압 약제로 부작용 적고 심근보호에도 효과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발사르탄 성분의 ‘발사르정’ 80mg, 160mg을 11월12일자로 새롭게 출시했다.

주성분인 발사르탄은 혈압강하제로서 혈관 수축 억제 작용을 하며, AT-1 receptor에서 Angiotensin Ⅱ를 대신해 결합, AT-1 receptor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ARB계열 고혈압 약제다. 따라서 AT-1 receptor에 의해 매개되는 Aldosterone 분비, catecholamine 분비, 수분 재흡수 등을 억제함으로써 효과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발사르탄은 다른 ARB 제제에 비해 AT-1 receptor에 대한 선택성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AT-2 receptor에 의한 유익한 효과들, 즉 관상동맥 혈류량 증가, 심근세포의 산소 공급량 증가, 심근보호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약제는 ARB 계열이어서 ACE 저해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마른기침이나 CCB 계열의 대표적 부작용인 부종의 발현 같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다.

또 발사르탄 성분은 심부전증에 대한 적응증도 가지는 약제이므로 심부전 치료약물로 널리 사용돼 온 ACE 저해제에 대해 과민한 환자들 또는 ACE 저해제에 불내성인 심부전 환자들의 경우에도 사용을 권할 수 있다. 또 심근경색 후 사망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보험약가는 1정 당 80mg 666원, 160mg 898원이며 포장단위는 모두 98정/PTP/박스 포장 형태다.

국제약품은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정 80mg, 160mg의 의욕적인 발매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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