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삼성라이온즈 선수(투수)는 11월4일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백운이)에 저소득환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백운이 병원장은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의 불우한 환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영수 선수는 “평소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기가 어려운 불우한 환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개인치료차 경북대병원을 방문하던 중 저소득환아들의 소식을 접하고 형편상 치료도 제대로 못 받는 어린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표시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배영수 선수의 기탁금은 전액 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경북대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