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병원 의료진 외래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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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병원 의료진 외래교수 임명
  • 김명원
  • 승인 2005.05.0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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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긴밀한 협조 체제 운영
한 대학병원이 미군병원의 의료진을 외래 교수로 임명해 한ㆍ미 의료 교류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일 병원 아주홀에서 국내 주둔 중인 미군병원 의료진 3명에 대한 외래 교수로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외래교수로 임명된 미 용산병원 Colonel. Brien D. Allgood 병원장과 Goo 부원장, 미 오산병원 Richard A. Hersack 병원장 등 총 3명은 국내에 주둔 중인 미군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로서, 그동안 아주대학교병원과 미군병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및 강화하는데 견인착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이들 외래교수는 진료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아주대학교병원과 미군병원간 환자의뢰, 후송, 최신 의료정보 교류, 각종 학술행사 개최, 재난 대비 대책마련 등을 활성화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개원이후 121 미 육군 의무사령부, 오산·평택 51공군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이날 임명식에 이어 아주대병원과 미 오산병원 공동으로 개최된 "외상 컨퍼런스"에서는 △패혈증 치료(아주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이영주 교수) △성인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아주대 의대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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