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우간다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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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간다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8.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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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8월10일 어린이재단빌딩에서 ‘2011 우간다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 및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손병관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단장으로 총 8명으로 구성,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가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가야자주 키유니 마을에서 약 1천500여 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또한 손병관 단장 및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기생충학교실의 김동수 교수는 우간다 현지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 연계해 말라리아 퇴치사업 및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관 봉사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게나마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전문화된 진료팀과 체계를 갖춘 말라리아 사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많은 빈곤 국가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하며 느낀 것은 의료의 소중함이었다”며 “최근 어린이재단은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이 같은 사업을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우간다 말라리아 프로젝트와 의료봉사는 열악한 현지 여건으로 힘이 들겠지만 이를 봉사단의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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