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 정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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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 정부 지원사업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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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규 교수팀, 5년간 65억원 연구비 지원 받아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성의학센터(센터장 서준규)가 ‘2011년도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까지 5년간 6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의학센터 서준규 교수팀은 앞으로 서울약대, KAIST 교수진 및 바이오 중견회사인 테라젠이텍스㈜와 협력해 성기능장애의 병인에 근거한 맞춤형 국소치료제개발과 효율적인 성기능장애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 치료제를 뛰어 넘는 신개념의 성기능장애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책임감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현재 성기능장애 분야에서 여러 경구용 약물이 개발되어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상당수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본 연구과제 수행은 성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 개발은 물론, 첨단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은 신성장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과 연구중심병원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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