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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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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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 콜롬비아, 파나마 식의약청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초청해 현지 등록제도와 시장 정보 제공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6월10일 KOTRA와 공동으로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식의약청 관계자를 초청하여 ‘중남미 의약품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칠레 식의약청 의약품 인허가 담당국장 Patricio Reyes, 콜롬비아 식위약청 국제협력담당 보좌관 Carolina Gomez, 파나마 보건부 의약품 인허가담당 부장 Josip de Lora를 연자로 초청해 각국의 의약품 등록제도와 현지 의약품 시장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남미 의약품시장은 약 50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Pharmerging Market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국은 지난 2010년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에 약 2천600만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했다. 한국의 대 중남미 의약품 수출 비중은 타 국가와 비교해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중남미 국가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각종 규제 개선에 따라 향후 한국 제약사의 중남미 의약품시장 진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남미 의약품 시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이 확대되는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정부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한 의약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제네릭 의약품 사용 증가는 한국 제약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우리 협회는 지난 몇 년간 CPhI South America 한국관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한국 제약사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해왔다. 동 설명회는 한국 제약사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약품 수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한국의 대 중남미 의약품 수출은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나, 제네릭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의약품 수입 비중이 높아 국가별 수출 유망 품목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면 동 시장 진출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국가별 연자들과의 1:1 개별상담회를 별도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심층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상담회는 사전 신청업체에 한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 문의사항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팀(02-6000-1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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