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병·의원과 동문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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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병·의원과 동문 초청 강연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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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진료협력관계 개선하고 내실 다지는 계기 마련해 상생의 의료문화 구축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5월28일 오후 6시 의과대학 교수회의실 및 죽성강의실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 원장과 동문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강연회 후에는 병원 간 진료협력관계를 개선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관호 병원장이 직접 나서 ‘최근 의료시장의 변화’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또 ‘시골의사’란 별칭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찾아 ‘국내외 경제 현황과 자산시장 동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영남의대 5회 졸업생인 박 원장은 모교와 모교병원에 나들이 나온 셈이어서 이 자리가 매우 정겨웠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외과 전문의이면서 라디오프로그램 진행과 신문 고정칼럼 기고를 하는 경제평론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박 원장이 저술한 책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비롯해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등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로 널리 읽히고 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과 진료협력체계를 맺고 있는 협력 병·의원은 현재 3천 군데가 넘는다. 지역의료가 더 발전해 나가고, ‘메디시티 대구’가 굳건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개인병원부터 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다 함께 지역민 건강증진에 공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게 영남대병원의 철학이다.

이관호 병원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의료분야에서 의료기관 간 협력관계가 더욱 절실하므로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를 공고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동문병원 원장들을 초청해 함께 지식을 나누는 이런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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