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한국의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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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한국의료 알린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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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한국의료홍보회 및 학술교류회 등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카자흐스탄 3개 주요도시(리데르, 오스케멘, 아스타나)에서 한국의료홍보회 및 한·카 학술교류회 등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자생한방병원, 제주 한라병원, 대전 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이 참여한 KOIC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 의료’ 및 한방의료센터(KUC : Korea Medical U-health Center) 현판식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다양성을 알리게 된다.

우선 29일과 30일에는 의료사절단의 ‘나눔 의료’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동부 핵실험 피해지역인 리데르와 오스케멘에서 내과, 소아심장, 한방의 3개 진료과목을 주축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어 한국의 한방의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스케멘 한방의료센터 KUC 설립 현판식이 오늘(31일) 양국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6월1일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료홍보회에서는 한국의 병원 연관 산업 분야별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로드쇼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병원 건립·운영과 관련한 최신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2일에 마련되는 한·카 학술교류회에서는 카자흐스탄 까이르베꼬바 보건부장관과 공동주최기관인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알렉세이 센터장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및 척추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관한 학술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알파라비-카작국립대학교와 메디컬센터 및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LOI(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신설 시 한국의 의대 교육시스템 구축경험을 공유하고, 메디컬 센터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F/S) 및 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의료협력 및 교류활동이 보다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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