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거래 자율정화 실천대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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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거래 자율정화 실천대책 제시
  • 김완배
  • 승인 2005.04.2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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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5단체장, 김근태 복지장관 만나 학술ㆍ연구관련후원금 양성화는 필요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를 비롯한 5개 의약계단체장들은 22일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찾아 반부패 투명사회 건설을 위한 의약품 유통 공정거래자율정화 공동 실천대책을 제시했다.

병원협회 및 의사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 등 5개 의약계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건설에 실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의약품 금품수수와 관련한 근본적인 혁신과 자율정화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약계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약계는 복지부에 대해 학술, 연구 관련 부분은 BT 등 의료산업 활성화와도 직결되기때문에 목적을 구분해 제약사의 후원금이나 지원금 제공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요양기관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 수가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근태 장관은 의약계와 복지부, 필요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의약품 유통 투명성협약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대형병원의 참여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복지부는 의약품거래투명화를 위한 바코드등록제에 대해선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TF 구성등을 추진해 검토하겠으며,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의약품도매업체의 시설기준 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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