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 성분 코팅한 스텐트 성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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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포도 성분 코팅한 스텐트 성능 우수
  • 병원신문
  • 승인 2011.05.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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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이를 뚫기 위해 사용되는 스텐트(금속망)에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성분을 코팅하면 협착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짐 클라인들러(Jim Kleinedler) 연구원은 적포도 껍질에 들어 있는 두 가지 주요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과 케르세틴(quercetin)을 스텐트에 코팅해서 쓰면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스텐트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클라인들러 연구원은 레스베라트롤-케르센틴으로 코팅한 스텐트를 쥐의 동맥에 4주 동안 삽입한 결과 동맥이 좁아지지 않고 염증 발생률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이 성분들이 혈관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심근병증센터의 그레그 포나로(Gregg Fonarow) 박사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이지만 이 새로운 스텐트의 효과를 확인하려면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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