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잡아주는 '국어 어휘ㆍ어법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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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잡아주는 '국어 어휘ㆍ어법 사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07 1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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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들에 유용한 우리말 실무지침서
어문연구가 김이석(종욱) 집필

국어 어휘ㆍ어법 사전
글을 쓸때 종종 혼동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의 오류를 바로잡아주는 ‘국어 어휘․어법 사전’이 나왔다.

김이석(종욱) 어문연구가가 집필한 ‘국어 어휘․어법 사전’은 수험서와 실무서 겸용으로 선생님도 즐겨찾는 책을 지향하여 혼동하기 쉬운 국어 어휘를 사용 빈도에 따라 엄선하고 잘못쓰기 쉬운 어휘를 표제어로 수록하여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게 구성했다. 대원외고 김영윤․박희식 선생님 감수, 미문사 발행 4×6배판 404쪽

두산동아출판사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찾는 단어가 맞는지 틀리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해온 필자는 일반 언중이 혼동하기 쉬운 말 위주로 표제어를 선정한다는 지침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바른 표기와 그른 표기를 모두 표제어로 수록하여 찾는 단어가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올바른 표기를 찾아보면 뜻풀이도 해놓았다.

표제어의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예문을 소개했으며, 표준어와 비표준어의 관계가 아닌, 혼동하기 쉬운 말들은 두 어휘의 뜻의 차이를 밝혀 주었다. 또 어법이나 띄어쓰기와 관련하여 잘 알아야 할 표제어를 선정하여 상세히 풀이했으며 복수 표준어로 쓰이는 말도 제시하였다. ‘개펄’과 ‘갯펄’ 등 두 말 모두 표준어이지만 서로 뜻이 혼동되는 말을 골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뜻구별, 어법, 띄어쓰기 등과 관련 있는 말도 표제어로 싣고 관련 정보를 보여줬다. 예로 ‘갱신’은 ‘경신’과, ‘돋우다’는 ‘돋구다’와, ‘다리다’는 ‘달이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학습할 수 있게 했다.
해설코너에서는 해당표제어가 맞는(혹은 틀리는) 근거 제시와 함께 문법 사항(두음법칙, 사잇소리 현상, 된소리되기, 탈락 등)을 설명하여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요 어휘는 해설란에서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의 어떤 조항에 근거하여 그렇게 쓰이는지 설명했다. 또 국어 어휘 시험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험 기출 문제 출제 어휘를 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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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delo 2015-04-27 22:18:31
Hello. An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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